이런일도있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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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팔을 못움직이면 팔빠진걸 의심해봐야

먼짝 2019. 8. 9. 14:15

7월21일 일요일.. 의자엣 까불더니 갑자기 울고 불고..
손을 잡더니 아야아야 ..
어라..손을 못움직이네...

인대라도 늘어졌나해서 약국을 찾았더니.. 일요일이라 다 문닫았어.
큰병원을 갈까했는데.. 괜히 가서 고생만 할듯해서 내일 소아과 문열면 가보자 하고..
기다림.
오늘도 여전히 팔을 못움직이고 만지면 울길래..
아침일찍 소아과를 갔더니... 아픈애들이 참 많은가봐...
대기 16명.. ㅠㅠ

리셉션하는애한테 손못움직인다고 하니.. 정형외과 가보라네.

마침 바로 길 건너편 정형외과 가서 진료 받았더니.




팔 빠졌데.... ㅠㅠ


의사선생님... 이래저래... 몇번 손을 주물럭 거리 팔 맞춰줌.





5분뒤 바로 손움직임... 아..신통방통하여라.

의사선생님.. 용하네...

김양 정형외과인데... 병원이름으로 넝당하면서 드갔다가 감격받고 나왔네..


집에 전화하니 무쟈게 잘논다는..


울딸... 처음으로 팔 빠진날.. 2013년 7월21일... 일요일..
다시는 빠지지말기를....